마당에서 새끼 강아지를 낚아챈 독수리… 그다음 일어난 일에 온 동네가 놀랐다!

그 강아지는 윌슨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이었습니다. 잠시 전까지만 해도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마당에서 쉬고 있었죠. 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이웃들은 혼란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분명 바로 거기 있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순식간에 일이 벌어질 수 있죠?” 윌슨 부인이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이웃들은 모여들어 도저히 믿기지 않는 장면에 말을 잃었습니다.

곧 작은 수색대가 꾸려졌습니다. 모두 강아지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손전등과 쌍안경을 챙기고, 용기를 내서 밖으로 나섰습니다. 어떤 사람은 재빨리 외투를 걸치고 장화를 신었고, 다른 이들은 강아지 이름을 부르며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독수리가 날아간 방향인 마을 뒤편 숲으로 향했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혹시라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