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부는 결혼식 영상을 다시 보다가 모두가 놓친 것을 발견했다

다음 날, 은행 금고 안의 보관함 312가 열렸습니다. 안에는 ‘함께 재생하세요’라고 적힌 테이프와, 두 사람의 이름이 적힌 봉인된 편지, 그리고 묵직한 로켓 목걸이 하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해 주차장 차 안에서 바로 재생했습니다. 화면 속에는 두 명의 젊은 여성이 있었습니다. 간호사복을 입은 에반의 어머니, 그리고 회색 가디건을 걸친 미아의 할머니가 나란히 서서 웃고 있었죠. “이 영상이 너희에게 닿는다면,” 할머니가 카메라를 향해 말했습니다. “우린 약속을 지킨 거야.”
마지막 문장은 로켓 속에 또 다른 단서가 있다고 암시하고 있었습니다.